[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서울농식품공사 대책 마련
12월 3일까지 단계적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 물류·교통 원활화 대책을 마련하고 단계적 시행에 들어갔다. 대책 추진 기간은 오는 12월 3일까지로, 공사는 무·배추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장철 시장 내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인근 지역 대형차량 주차장(약 500면 규모)에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를 운영하고,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도 지정 운영한다. 

또 이 기간 중 공사와 유통인 등이 합동 특별 교통근무에 들어가며,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책기간 중 시장 내 장기주차 및 무단주차, 상품 및 물류운반장비 무단적치(방치), 지정주차구역 위반 등 주차·교통·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공사는 금번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 시행으로 가락시장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매시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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