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최명수 전남도의원 건의안 발의
“하루빨리 농업인 안심시켜야”

전남도의회는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관련기관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명수 의원 등 도의원 43명이 참여한 이번 건의안은 국민 주식인 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쌀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이후부터 오름세를 보였던 쌀값 가격안정과 공급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양곡 31만 톤을 다섯 차례에 시장에 방출했고, 이는 8월 이후 쌀값하락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기상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쌀 생산량은 380만 톤이 넘을 것으로 예측돼, 쌀값 하락에 대한 농업인들 걱정이 늘어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농업인을 안심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농산물 가격 폭락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의원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으로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법제화 촉구’,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농업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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