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2회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농어민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ESG경영 전담조직 신설 △ESG경영 공시 강화 △환경경영 성과목표 설정 노력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개진했으며, aT ESG경영 추진단장인 김춘진 사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aT는 밝혔다. 

또 자문위원회에서는 공사의 ESG경영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포용·공정경제를 뒷받침할 ESG경영 실행력 강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춘진 사장은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 등 농어민과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ESG경영을 위해 공사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혁신과 협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4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경영 자문위원회 출범 △고객사와의 ESG경영 서약 △이사회 ESG전문위원회 발족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업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전개 등을 추진해 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