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참여 홍보를 전개하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농협경제지주가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참여 홍보를 전개하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13일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에서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와 파주연천축협 임직원들은 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과 한우협회의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되는 두 사업은 한우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24년 전후를 대비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두당 18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두수는 농가당 40두 이내이며 10월 1일 기준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출하·도축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지역축협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협회의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미경산우 중 선발기준에 부합하는 개체의 출하·도축 시 마리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두수는 농가당 40두 이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5일로, 세부내용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윤용섭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장은 “한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라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