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민택근 ㈜티알엔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민택근 ㈜티알엔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10월 5일 도청에서 T-커머스를 통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티알엔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T-커머스 선두기업인 ㈜티알엔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채널 ‘쇼핑엔티(www.shoppingntmall.com)’를 통한 전국판매가 가능해졌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과 상거래가 결합한 용어다.

TV홈쇼핑은 생방송 시간에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반면, T-커머스는 시간 제약 없이 디지털TV 시청 중 전용 리모컨을 사용해 관심 있는 제품을 직접 찾아 상품 정보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

민택근 ㈜티알엔 대표이사는 “전남도와 맺은 협약이 구매 고객의 만족도 증가와 생산자 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남산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농수특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어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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