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동오그룹(회장 이병만)이 창립 66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경농 역사전시관을 개관했다.

1955년 창립된 동오그룹은 지난 6일 온라인을 통해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베스트동오인상, 베스트리더상 등을 시상했다.

이병만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주문했다. 그는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확인해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임직원의 잠재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반응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 ㈜경농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전시관도 공개했다. ㈜경농의 대구공장에 조성된 역사전시관은 동오 이장표 회장이 1955년 조선비료공업주식회사(현 조비)를 설립한 이후 오늘날의 ㈜경농과 동오그룹이 있기까지의 주요 연혁과 업적들이 기록돼 있다. 또한 옛 집무실 공간, 동오그룹의 기술력 및 주력 제품 등 창사 이후 66년간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최재명 ㈜경농 마케팅본부 상무는 “역사전시관에는 동오그룹 66년 역사와 발자취, 현재의 기술력, 앞으로의 방향과 가치가 표현돼 있다”면서 “역사전시관을 찾는 농업인들이 동오그룹의 발전과정을 확인하고 경농을 비롯한 그룹사 제품에 더 큰 믿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