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월 30일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채소1동, 수산동) 건립에 관한 설계공모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사는 (사)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협의회다. 

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2022년 3월까지 도매권역 2공구의 설계사를 선정하고 최상의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관리 용역사 측은 설계사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하고, 해외건축 및 공모전 관련 사이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홍보를 계획하는 등 성공적인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장식 공사 현대화사업단장은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통해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도매시장, 첨단 유통·물류 기술의 도매시장, 도심 속 공존하는 도매시장 건설로 유통인·출하자·소비자(지역주민)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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