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9월 3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농식품 분야 최고의 창업자를 선발하는 창업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3일까지 ‘제7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농식품 분야 기술 중심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투자유치 기회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투자유치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이고, 참가 방법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까지 ‘2021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누리집(www.a-challenge.kr)’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테스트는 9월 예선(서류·발표)과 10월 본선(발표), 11월 결선(발표)으로 진행되고, 기술의 혁신성과 차별화, 완성도, 시장성과 모의투자 등의 심사 항목을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결선 평가에서 국민평가단을 선정하고, 소비자의 시각에서 사업 아이템 검증과 피드백하는 시간을 통해 시장에서의 반응을 미리 체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최종 우승팀 1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대통령상, 우수상 2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입선 6팀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최종 결선 진출 10팀에게는 기업이 사업 초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과 펀드 연계, 대기업 기술 컨설팅 및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의 후속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농식품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창업 붐이 조성되고, 유망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와 매출 증대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