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9월 30일, 전국 470여곳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로컬푸드 직매장 대상 잔류농약 검사를 7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전국 약 470여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국민 다소비 농산물(양파, 콩나물, 상추 등)과 부적합이 많이 발생했던 농산물(쑥갓, 깻잎, 시금치 등)이며, 총 300건을 무작위 수거해 잔류농약 473종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된다. 식약처는 생산자에 대한 처분과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지도 등의 후속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식품소비 추세를 반영한 유통 농산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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