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올해 최고의 우리술 15개 제품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의 우리술 15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올해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총 5개 부문에 234개 제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농)(유)화양의 약·청주인 ‘풍정사계 춘’이 선정됐고, 대상에 탁주부문은 한강주조의 ‘나루생막걸리’, 과실주 부문은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 증류주 부문 죽향도가의 ‘죽향41’, 기타주류 부문에 두레양조의 ‘두레앙브랜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농)추연당 ‘백년향’, (농)좋은술 ‘천비향’, 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농)국순당 ‘려40’, 아이비영농조합법인 ‘허니문’이, 우수상에는 양주도가 ‘별산’, (농)신선 ‘청주신선주 약주’, 여포와인종장 ‘여포의꿈 화이트’, (농)조은술 ‘유기농 이도42’, (농)조은술 ‘우도땅콩 전통주’가 선정됐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만찬주로 추천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국내 육종품목과 발효제를 활용한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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