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가공식품산업이 활황을 맞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건강지향 소비성향이 보편화 되고 있는 가운데 누에가공식품이 성인병 예방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누에고치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잠업농가의 농외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누에가공식품은 현재 전국적으로 15개 조합이 참여, 가공사업을 시작한지 3여년만에 업계추산으로 약 6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지난 71년에 설립, 현재 1백여농가가 참여해 국내 누에가공식품을 선도하고 있는 영천잠업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보 득)의 경우 누에가공사업을 지난 95년 이후 지난해에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것에 힘입어 이달 하순경에뽕잎차, 주스, 국수 등을 생산할 3백여평의 가공공장을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발행일 : 97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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