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경농이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보호 살균제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 액상수화제’를 판촉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고추 탄저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탄저병은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로, 탄저병은 4종류 이상의 병원균이 관여하는데다, 병반 한 개에서 천만 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해 탄저병이 발병하면 완벽한 방제는 사실상 힘들다. 그래서 ‘예방’이 최선의 방제방법인데, 탄저병 병원균은 99%가 비가 오는 날 빗물에 의해 주변으로 전파되는 특성상 6월 장마기를 중심으로 탄저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처리한다.

비가 오기 전에는 보호 살균제로 병 발생을 억제하고, 강우 후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통해 일부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 보호 살균제로 경농은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 액상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 액상수화제’는 반드시 병 발생 전에 살포해야 하고, 잎의 앞면과 뒷면, 줄기와 가지 등 모두 골고루 약제가 묻도록 해야한다. 다코닐 성분은 병원균의 포자형성과 포자발아를 억제해 우수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이재군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 액상수화제’는 50년간 내성없이 강력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자랑하는 원예용 예방 보호 전문 살균제”라며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코닐을 처리하면 고추 탄저병을 완벽하게 예방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