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 킹메이커’
‘로보스 MQ 프로그램’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선진의 송아지 사료 신제품, 원포유 킹메이커.
선진의 송아지 사료 신제품, 원포유 킹메이커.

선진 사료영업본부가 송아지 사료 신제품에 이어 로봇착유기 낙농 전용사료를 새롭게 출시했다.

송아지사료 신제품은 고성장, 고생존율, 고편의성을 만족시키는 고품질 송아지 전용 사료인 ‘원포유 킹메이커’로, 농가 수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송아지 생존율 향상과, 안정적인 증체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이름도 ‘송아지가 지닌 능력을 극대화 해 왕의 자질을 발현할 수 있는 사료’라는 뜻을 담아 킹메이커로 정했다.

후레이크와 펠릿 2가지 형태로 출시한 원포유 킹메이커는 어린 송아지 증체량을 생체 3개월령 100kg, 6개월령에 200kg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송아지 3개월령 평균이 80kg, 6개월령이 180kg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농가 입장에선 출하 시 20kg 가량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원포유 킹메이커는 또한 송아지 구간에서 반추위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요 폐사 원인인 소화기 질환을 줄여 폐사율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이유 후부터 6개월령까지는 킹메이커 한 가지 사료만 급여하는 것도 가능해 편의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

선진 사료영업본부 관계자는 “고 스펙 송아지 관리가 비육우 농장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원포유 킹메이커는 급여 편의성까지 고려한 고품격 사료”라고 강조했다.

 

선진이 선보인 로봇착유기 낙농 전용사료인 로보스.
선진이 선보인 로봇착유기 낙농 전용사료인 로보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이와 함께 최근 로봇 착유기 사용 농가에 맞춘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선진 사료영업본부에 따르면 로보스 MQ 프로그램은 일일 3회 착유에 맞춰 착유와 에너지 제품을 구성해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는 형태로 설계했다. 3회 착유를 위한 신제품 ‘로보스 M3’ 착유 제품과 유량·유질 향상을 위한 ‘로보스 Q’ 에너지 제품으로 구성해 착유우의 생애 총생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낙농가에서 로봇 착유기 적용으로 1일 1회 추가 착유가 가능해져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그만큼 체영양상태와 번식 관리, 건강관리에 대한 문제가 일부 발생하고 있는데, 에너지와 단백질 이용성을 높여주는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소 조절과 관리를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유생산 및 착유우 체영양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사료영업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정관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은 “2016년부터 국내에 로롯착유기가 보급되면서 선진은 그에 맞는 사료와 사양프로그램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착유기 설치 목장의 유생산성과 연산성을 향상시켜 생애 총생산량과 농가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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