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육·양계협회, 전달방법ㆍ검역문제 타진 중

국내산 닭고기가 북한동포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지난 4일 한국계육협회는 제11차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갖고 양계협회와 공동 추진 중인 사랑의 닭고기 보내기 운동에서 모아진 성금과 닭고기를 북한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향후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북한 측이 닭고기 전달 방법으로 육로를 이용해 줄 것을 타진해 와 지난 98년 통일소가 판문점을 통해 넘어간 이후 축종으로는 두 번째로 판문점을 지나게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닭고기 전달방법, 검역문제 등에 대해 북한과의 의견교류를 마무리하고 10월 초 닭고기를 수합, 10월 중에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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