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쌀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쌀가공제품은 쌀떡을 비롯한 떡볶이떡, 쌀과자, 한과, 쌀국수 등일부 제품에 집중됐으나 최근 들어 쌀음료와 영양쌀 등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쌀음료의 경우 지난 95년 히트한 식혜와 미숫가루 등이 있으나 소비감소에 따른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웅진식품이 쌀과 현미 추출액을 이용한쌀음료 ‘아침햇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쌀과 현미를 볶아 효소분해해원료로 사용하는데 쌀 추출액 43%, 현미추출액 30%로 영양분이 풍부하고달지 않으며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형태로 확장 가능성이 높아 탄산음료에 대응한 전통음료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현재 병과 페트병, 캔제품으로 유통중인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출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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