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정부미 소비촉진 원년으로”

*“가공용 정부미의 획기적 소비촉진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송덕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는 “현재 가공용 정부미 지정업체들은 MMA쌀 소비에 주력하면서도 어느 때보다 침체된 분위기”라며 “MMA쌀의 가공용 소비라는 회원사 순기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공용 정부미 지정업체는 600여 개로 분야는 떡,면류를 비롯한 쌀과자 쌀가루 주류 엿류 등 다양하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가공용 정부미 소비량은 9만8000톤. 이는 전체 MMA 수입량 20만5000톤의 48%에 달한다. 송 전무는 “업계의 연간 정부미 사용량을 보면 MMA쌀의 가공용 소비라는 정책 취지에 부응하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이제는 업계가 소비촉진 기반을 조성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매년 MMA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공용 소비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품개발, 품질제고 등에 대한 업계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비중확대 및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송 전무는 “올해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세무 회계 등의 전문가 초청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규업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회원사의 건전한 육성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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