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회의

전통식품명인협회는 향후 후계자 육성지원과 제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전통식품 명인들이 기능전수자 육성지원과 명인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는 23일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의 후계자 육성과 전수관 건립지원 및 명인육성을 위한 제도개선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향후 농협 하나로마트 내 ‘명인관’ 개설과 판촉 홍보행사 정례화도 추진키로 했다. 명인 후계자 육성과 전수관 설립 지원의 경우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을 근거로 전통식품 명인도 기능전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명인제도 활성화는 현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데 사후 육성정책이 미흡해 일반 전통식품과 다를 것이 없다고 업계는 지적한다. 이에 따라 협회 현안에 대한 전체 회원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김규흔 총무(명인 26호, 신궁전통한과 대표)를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 조정형 회장(이강주 대표)은 연말까지 임기를 유지한다. 현재 정부지정 전통식품 ‘명인’은 23명으로 민속주 16명과 식품 7명이 활동중이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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