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포도가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됐다. 수출 품목은 경기 화성포도 330kg. 지난 16일 국립식물검역소의 검역을 마치고 미국 LA로 출발했다. 이번 수출은 식물검역소가 95년 미국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 국산 포도의 대미 수출을 최종 합의한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 화성과 경북 영천의 포도농가를 대상으로 대미 수출용 포도생산단지를 지정해 관리해왔다. 면적은 65ha(19만5000평)로 약 748톤의 포도가 미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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