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제 1·3종어항 및 어선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에서 어항청소선이 총 79만4천1백50kg의 오폐물을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어항협회에 따르면 1·2·3종어항에서 15톤급 어항청소선 15척이 4백73일간 출동, 연 1백18개 어항에서 부유물 18만7천2백50kg, 침전물 44만8천9백kg 등을 수거해 처리했다. 특히 삼천포항, 삼척항 등 항만과 원동항 등제2종어항 및 연안수역에서도 침전물과 부유물을 수거해 바다오염물 제거에많은 성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전국 연안 시·군 및 일선수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효율적인 어항청소를 했으며 지난 7월20일부터 10월말까지 어항청소선이 펼친 ‘바다환경 보호 캠페인’은 어민들로부터 바다환경정화에 대한 기여가컸다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현지 어항청소선 승선원과 협회 홍보지를 통해 어민 등에게 지속적으로 어장환경정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며, 수거된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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