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선수협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도지회를 만들겠다.”지난 16일 제24대 수협중앙회 제주도지회장에 취임한 김영국(47)지회장은 인화단결하는 도지회를 강조. 김 지회장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중”이라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의 개선과 어업인의 생산활동을 적극 지원, 수산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어촌소득증대사업자금을 늘리는 등어민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9월7일 현재의 9개 도지회를 폐지하고 5개의 권역별사업본부 설치를 내용으로 한 개혁안이 발표됐다”며 “지리적 여건상 제주도는 제주지역사업본부체제로 운영되어 도지회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는 만큼 다른 지방보다 건실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제주=김현철 기자입력일자:99년9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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