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수산연, 10만 마리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시 장수만 일대에 왕우럭 우량 종패 10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왕우럭 종패는 5월말에 산란시켜 사육한 우량 종패로서의 크기는 0.9~10.0mm 가량이다. 연구소는 방류 후 밀도별, 수심별 생존율과 성장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효율적인 방류기술 및 자원조성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왕우럭은 남해안의 거제, 사천, 남해 및 여수 연안에 서식하며 맛이 뛰어나 대부분 일본에 수출하는 고부가가치의 패류이지만, 최근 연안오염과 남획으로 인하여 자원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자원조성 및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관태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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