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바다의날 기념 영상메시지서 강조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지난달 31일 울산 장생포에서 ‘바다의날 10년, 해양강국 1000년’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바다헌장이 제정·선포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면서 바다가 되살아나고 있고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기술 등 청색혁명을 선도할 연구개발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해양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동북아 물류허브, 세계 5대 해양강국의 꿈을 반드시 이뤄나갑시다”라고 당부했다.
김관태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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