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21일 김 양식장에 무기산을 사용하다 적발된 조합원을 제명하거나 영어자금을 회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무기산 사용으로 행정기관 적발을 받은 조합원은 사안에 따라 △제명 △영어자금 회수와 대출중지 △각종 수산기자재 및 면세유 공급 중단 등 중징계 한다는 것. 또 조합에 ‘무기산사용 감시고발센터’를 운영하고 무기산 사용·유통자 명단을 특별관리하며 적발된 양식장이 생산한 김은 조합 위판을 배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하반기로 나눠 캠페인 기간을 정해 주기적인 어업인 간담회를 열고 유기산 사용확대, 불법 양식시설 근절대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한편 수협은 자율적으로 무기산 사용을 근절하는 어촌계를 대상으로 영어자금과 선수물자를 우선 지원하고 정부비축사업에도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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