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은 가장 싸면서도 품질은 우수한 축산작업기를 생산하고 있는 일성농기계가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남 천안에 소재한 일성농기계(대표김종언)는 우리나라 축산작업기 업계의 선두주자다. 김종언 사장이 나이 열아홉에 농기계사업을 시작, 벌써 30년 넘는 세월이흘렀다.김 사장에 따르면 축산작업기는 초창기만 해도 국산개발품은 거의 없고 모두가 수입품 일색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국산화에 성공하면 훨씬 싼 가격에작업기를 공급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업체의 이익도 컸다고 한다. 일성은 국내 최초로 사료작물 수확기인 쵸파를 개발했고 지금은 대중화된사료배합기를 국내 처음 제주도에 공급하기도 했다. 사료배합기 만큼은 어떤 회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여기에 근거한 것이다. 실제로 경기와 강원지역에서는 농민들 입소문을 통해 먼저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퇴비살포기와 액비살포기도 주력품목. 퇴비살포기는 타제품과 달리 뒷문짝을 달아 이동중 퇴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고 문짝 후방에는 흙받이를장착해 분뇨가 흐르지 않도록 했다. 3톤적재 살포기는 타제품에 비해 1백만원이나 싸다. 철판을 절단, 절곡하고 전과정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조립만 해서 판매하는 타업체보다 쌀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성농기계의 우위성은 가격과 품질에 있다. 문의 0417)581-2130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