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용 환경기자재생산업체인 장인플랜트가 여의도에 유통 및 판매전문자회사인 장인 지엠씨를 설립하는등 본격적인 사세확장은 물론 농업용환경기자재 전문업체로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장인플랜트는 지난 85년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란 사훈을 내걸고 농축산용 분뇨자동화처리기 및 중소농 고품질 유기농사업에 부합되는기기를 생산하여 전국 농축산업 유기농단지에 설치하고 있다.특히 제작기술진들은 10년 이상 전문환경기자재생산에 전념,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춘 것은 물론 매출액대비 연 70%를 신기술개발에 재투자하고 있어제품기술력은 일본제품보다 앞서 있어 대일수출을 모색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이에따라 작년에는 중국북경법인과 일본연락소를 설치하고 다가오는 기계수출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러한 증가되는 수주량을 원할히 공급하기 위해 제2공장 준공과 함께 충주에 장인엔지니어링을 설립하는 등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또한 기계의 제조와 유통의 분리에 따른 거품가격으로 소비자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일괄생산체계에 적합한 박리다매방식의 판매체계를 갖추고 있다.이러한 판매방식에 따라 전문유통회사인 (주)장인지엠씨를 설립해 판매 계약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 까지 농가들이 최상의 만족도를 가질 수 있도록 영업기반을 완비하고 있다.특히 농축산용 축분처리기가 농민들이 부담되는 가격에 유통되고 있음에따라 최소마진으로 최대량 공급을 목표로 꾸준히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농축산용 대형발효기와 농축산진공건조분뇨처리기 공급량을확대하고 있으며 전국 중소농고품질유기농사업과 농축산분뇨처리기사업에관련된 농가에 보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무엇보다 농축산 대형발효기는 음식찌꺼기와 축분, 도축장의 부산물에 톱밥, 부엽토, 쌀겨 등을 첨가해 유기질비료와 발효사료를 만들 수 있어 농가필요에 부응한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농축산용진공건조 축분처리기는 농축산분뇨와 농수산물시장 및 가공센타에서 발생되는유기폐기물을 이용해 사료화와 비료화가 가능한 장치로처리기간이 짧고 축산폐수 등 2차오염이 유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이러한 기계적 장점을 바탕으로 농축농가의 수요가 급신장함에 따라 (주)장인플랜트는 (주)장인엔지니어링, (주)장인지엠씨 등의 계열회사를 갖추는종합농축환경업체로 빠른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2월 10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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