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분뇨처리시 악취로 인해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증가함에따라 축분발효냄새를 방지할 수 있는 축분뇨처리기가 속속 등장,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는등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주)다나기계는 기존 발효조를 완전히 밀폐하여 그 속에서 발생한 악취가새어나가지 못하게 하고 내장된 바이오필터에 냄새를 끌어 들여 냄새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정화처리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이를통해 긴 발효조에 쌓여있는 축분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완전차단, 축산농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신영종합환경은 발효조가 필요없는 진공형 축분처리기계에 내장된 진공펌프를 이용해 발효조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물에 녹여 냄새발생을 완전히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축분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에 전력하고 있다.또한 대형 축분발효처리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한강기계의 경우도 생축분이 발효될 때 발생되는 암모니아 가스, 메탄가스 등의 기타 악취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악취제거장치를 부착하는등 각 업체별로 축분처리방식에 적합한 형태로 각각의 독특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발생시키는 축분냄새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 것은 농촌지역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환경의 중요성을인식하고 있는데다 축산단지화로 인해 악취발생량과 농도가 높아진 것에 원인이 있다”며 “이에따라 축분뇨처리기 업체들은 축분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향후 축분악취탈취 장치는 의무사항이될 정도로 점차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6월 12일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