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최근 혼용되고 있는 음식물처리관련 용어를 ‘남은음식물 사료화사업’으로 통일하고 이 용어사용을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경제살리기범국민운동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농림부에 따르면 이제까지 ‘음식물찌꺼기사료’나 ‘음식물쓰레기사료’로 호칭됨에 따른 축산농가뿐만아니라 축산물소비자에게도 혐오감을 줌에따라 ‘남은음식물 사료화사업’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어 이같이 용어를 변경하게 됐다는 것.특히 발효사료원료인 남은 음식물이 옥수수, 대두박 등 배합사료원료에 비해 영양가등 품질면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제조공급되는 남은 음식물사료의경우 위생ㆍ안전성이 보장되고 있어 이같은 용어통일은 일찍부터 지적되어왔다.한편 농림부는 대중음식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나무로 만든 이쑤시게의 분리수거가 잘 지켜지지 않을 경우 ‘남은음식물 사료화사업’ 추진에 저해가될 수 있음에 따라 전분을 원료로 제조한 이쑤시게의 사용을 적극 지도해주도록 환경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발행일 : 9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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