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에 축산분뇨처리관련 기자재 상설전시장이 설립돼, 양축농가들은 서로다른 축산분뇨처리기자재의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 후 구입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내에 총 2백평규모의 상설 축산분뇨처리기자재 전시관을 설립해 축산분뇨처리관련 업체들의 기계모델을 전시, 축산농가들이 각 농장의 실정이 부적절한 기자재를 구입함에 따른 피해를 방지토록 한다는 것.또한 축분관련 기자재생산업체들도 각 지역에 모델농가를 설립함에 따른비용을 절감하고 축산농가들에게 자사 제품의 특징을 홍보할 수 있어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를위해 축산기술연구소 시설환경과는 시설설치를 위한 자금 5억원을 확보하고 설계가 끝나는 5월에 착공해 일반 축산농가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러한 기계의 상설전시를 통해 연구소는 관련 기자재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활성화를 통해 저급품 자재의 양산을 방지하고 실험과 연구활동을통해 축분뇨처리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관련 축산기술연구소 시설환경과 한정대 과장은 “국내의 축산분뇨처리에 관련된 기술이 취약하고 각 축종과 농장의 여건에 따른 적합한 기종을선택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설립되는 상설전시관은축분뇨처리관련 생산업체와 연구소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도, 기술적인 분야와 기계적인 품질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행일 : 9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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