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기계산업(주)(대표 이중희)가 지난 19일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농업기계’인 도정율자동판정기의 ‘원격지 작동’ 등을 선보이며 제1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도정율자동판정기는 과거 1년에 걸쳐 알 수 있었던 물벼 또는 건조벼의도정수율을 14분 이내에 알 수 있도록 해 농림부가 인정한 신기술농업기계.정부나 미곡종합처리장 수매곡의 도정율을 당년도 도정율 기준으로 계산할수 있어 ‘산지 양곡거래의 공정성 제고’에 절대적인 수단이다. 제1공장 준공식에서 선보인 ‘도정율자동판정기 원격지 작동기술’은 도정율자동판정기에 인터넷을 연결, 기계의 가동을 원거리에서 컴퓨터로 작동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이 완성됨으로서 전국 각 미곡종합처리장의 사전 사후 점검을 현장에 가지 않고 쌍용기계산업 회사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뿐 만 아니라 세계의 각국에서도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 사전 사후 점검되기 때문에 수출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기계산업은 기존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공장은 제2공장으로 사용하고 이번에 준공한 효성동 공장을 제 1공장으로 명명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서청원 국회의원, 윤여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원규 농진청 농업기계화연구소장, 이현석 한국양곡가공협회회장,강석진 농협중앙회 이사(김제진봉농협조합장), 전경우 농산물검사소 시험연구소 시험과장, 한충수 충북대 교수, 박호석 농협대 교수 등 농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입력일자:99년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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