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공업, 기계 한 대로 4가지 작업 가능

모판설치와 분리작업 등에 필요한 새로운 농작업기가 탄생했다. 전북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서수농공단지 안에 자리잡은 발산공업(대표 김승문)은 못자리 설치 등 1대의 기계로 4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다용도 ‘모판설치 분리작업기’를 개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판 적재대에 쌓여있는 모판을 이송네트에 차례로 놓으면 본체가 이송네트를 끌어 당겨 힘을 들이지 않고 못자리를 설치하는 장점이 있다. 또 이송네트를 당기면 모판이 분리되면서 뿌리를 자동으로 제거해 모판을 자동으로 수거한 후 이앙기나 적재대로 옮기면 된다. 수확한 벼를 태양에서 건조할 때 벼를 이송네트에 올려놓고 말린 후 회수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감자, 고구마와 같은 밭작물을 수확할 시 이송네트에 올려놓고 이송하면 간편하다. 모판설치 등의 다용도 작업기는 익산에서 열린 ‘2007 한국농기계엑스포’에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문의 (063)451-3250.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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