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가 낙농산업 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지난 7일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는 협회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달 31일 과천 전국낙농인대회를 통해 200ml포장용량 확대와 중·고등학교 급식 및 군급식 확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한 근본적인 감산 대책인 바이아웃(Buy Out)제를 도입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낙농인들의 요구를 농림부에 전달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따라서 청년분과위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는 모든 낙농가들이 아무 대책없이 젖소를 도태할 수밖에 없는 제도로 반드시 철폐하고 △수급조절능력을 상실한 진흥회 해체, △정부도 모조분유 수입억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유업체와 제과제빵 업체가 계속 모조분유 수입을 강행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진흥회 탈퇴농가에 대해 반드시 납유처를 보장해 진흥회를 믿고 가입한 낙농가가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이승호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모든 낙농가는 지역별 국회의원 방문 활동을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해야 낙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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