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사료를 전량 무상지원하고 전기와 축사시설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피해농가 돕기에 나섰다.농협사료에 따르면 갑작스런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축산사업장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양축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 가운데 사료지원은 농협사료 안산, 횡성, 김제, 함안공장 등 4개 공장에서 각 공장별 공급 구역내 수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정도를 파악한 후 이달 초에 무상지원한다.또한 수해로 인한 피해상태가 심각한 함안, 울산 관내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전기와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 양축농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이달 자회사로 새출발하면 협동조합이 갖는 특유의 공익적 기능에 사기업이 갖는 효율성이 강화돼 양축농가들에게 더욱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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