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현권 전 의원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 정현찬)가 16일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 정현찬)가 16일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장으로는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농특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김현권 위원장을 비롯한 15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 분야 탄소중립 당위성에 대한 민·관·부처 간 거버넌스,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의 2021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농어업 분야 탄소중립 정부 계획 검토 및 의견 제안, ‘(가칭)농어촌에너지 전환 특별법’ 제정, 농어업·농어촌 에너지 전환 이슈에 대한 검토,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현황과 과제 공유를 위한 농어민 대상 탄소중립 및 농어촌에너지 전환 교육, 관련 권역별 토론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현권 전 국회의원(위원장),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어항연구실 실장, 신현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심지연 덴마트 대사관 선임상무관, 유선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이도헌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성우 대표이사,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 이춘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사무총장, 위두환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상무, 주영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최재관 농어업정책포럼 이사장. (이상 15명)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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