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신젠타코리아와 푸르메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젠타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 푸르메재단과 푸르메소셜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유리온실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작물생산에 필요한 환경을 자동화한 스마트팜이다. 이곳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마토, 표고버섯 재배와 포장판매, 지역농산물 가공판매, 장애청소년 영농훈련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젠타코리아는 발달장애 청년농부들에 대한 작물재배 교육 및 자문활동, 작물재배에 대한 기술제공 등을 담당한다. 또한 작물보호제와 프리미엄 종자 샘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소셜팜을 통해 최상의 작물생산과 함께 품질관리와 대내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신젠타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및 종자 포트폴리오가 국내 농업인의 요구에 맞게 제공되고, 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현장에서 쌓아온 이런 경험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활용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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