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주시는 2월과 3월이 화훼 농가들의 주요 출하시기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돼 판로가 막힌 점을 감안해 우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화훼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지아 판매 촉진행사를 2월 25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직원 400여명이 동참해 프리지아 550여단(1단 50송이)을 구매하며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공주시는 시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