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사료협회가 지난 2월 23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충훈 한국사료협회장이 제35대 사료협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사료협회는 지난 2월 23일 협회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사료협회는 이 자리에서 회장 선출 절차를 갖고, 지난 2년 동안 협회를 이끌었던 조충훈 현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조충훈 회장은 1953년생, 전남 순천 출신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제4대 및 제7~8대 순천시장,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2월부터 제34대 사료협회장으로 재직해 왔다.

조충훈 회장은 이날 “이전과 전혀 다른 사회·경제적 환경에 놓이게 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사료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를 리드하는 기업·산업으로 거듭나는데 사료협회가 일조하겠다”며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매 새로운 다짐을 한다는 의미의 ‘해현경장’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재선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료협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개최한 이번 총회에서 △축산·사료산업 여건변화 및 환경규제에 대응한 사료산업 선제적 대안 마련 △회원사 경영안정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 건의 업무 강화 △가축질병 방역 및 사료 안전성 강화 등에 따른 회원사 경영 규제 개선 건의 △국제 곡물시장 변동성 확대 및 항만·물류 차질에 대비한 사료원료 안정적 확보 방안 강구 △회원사 원활한 원료수급을 위한 수입신고 및 검정 업무 신속성 강화 △회원사 지원을 위한 협회 운영 시스템 개선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과제로 확정하고, 61억2500만원의 예산안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홍순찬 관리본부장을 상근이사로 선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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