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30여년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전북 농업발전을 위해 정성을 쏟겠습니다.”

제16대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 양정희 본부장은 “농어민과 함께하는 공사답게 농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과 호흡을 같이해 농업인이 농사짓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농업인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날이 갈수록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기존 사업을 재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본부장은 “농어촌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그에 걸맞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임시 조직이었던 KRC전북지역개벌센터를 농어촌개발부로 정식 기구화하고 인원을 확충,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주민 갈등을 중재하는 등 지역개발사업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양 본부장은 “도시재생, 어촌뉴딜 등 농어촌과 도농 복합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며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 공급과 함께 휴식과 치유, 수자원의 확보와 재해예방, 전통문화의 보존까지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를 포용하겠다”며 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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