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과 전주현대옥이 도드람 돼지고기를 활용한 메뉴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이 프랜차이즈업체인 ‘전주현대옥’과 도드람 돼지고기를 활용한 메뉴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사업을 통한 상생협력에 나섰다.

전주현대옥은 197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전주식 콩나물 국밥 맛집으로, 전국 147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드람의 프랜차이즈 사업 자회사인 ㈜도드람에프씨는 전주현대옥과 상품 공급에 대한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도드람 돼지고기를 사용한 직화불곱창, 오향머릿고기 등을 앞으로 2년 동안 전주현대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도드람은 아울러 전주현대옥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확대해 양돈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도드람과 전주현대옥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비자 반응을 살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동 메뉴 개발 및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본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등으로 가맹 프랜차이즈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 가맹사업의 상생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내산 돼지고기를 대표하는 도드람 돼지고기를 활용한 메뉴 공동 개발에 힘써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양돈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