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등 70명 구성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청년 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팀’을 신설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청년 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팀은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작물 재배기술 지도부터 농촌관광, 귀농·귀촌, 전자상거래 등 8개 분야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청년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받은 후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 외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18∼40세 미만)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철휘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불확실한 미래농업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정밀한 분석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안정적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팀은 강소농 전문위원 8명, 충남 주요특화작목인 구기자, 마늘, 딸기 등 작목 전문가 18명, 농업경영, 토양, 병해충관리 등 농업환경 지원 분야 44명으로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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