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창업 사업’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함께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하 로컬푸드재단)은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함께 농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로컬푸드재단과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는 오는 3월 평택시 용이동 용죽지구에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을 개설해 지역 고유의 먹거리 맛을 살려 우리나라 외식관광 문화의 품격을 드높일 젊은 요리연구가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은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창업을 중점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모범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 청년키움식당들과 달리 평택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사업은 2만5000세대가 밀집한 평택 용죽지구 현장 실습 레스토랑과 오성면 농업생태공원에 소재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의 레스토랑, 요리실습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로컬푸드재단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선순환 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김준규 로컬푸드재단 이사장은 “청년키움식당 평택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로컬푸드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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