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바이어 유치지원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재)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공동주관 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하게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농업박람회로 다시 한번 우뚝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년 역사의 농업박람회를 통한 전문성과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으로 검증된 경쟁력을 갖췄다. 매회 늘어난 농산물 판촉수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성 있는 국제행사로 평가받게 됐다는 것이다. 농업박람회의 농산물 판촉수입은 2017년 1572억원에서 2019년 2366억원으로 50.5%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시에 소재한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40개국 50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스마트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보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대표 비즈니스 사업인 ‘수출상담회’는 농기자재와 농식품 분야로 구분돼 오는 10월 21일부터 2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남도가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의 해외상설매장 운영사와 미국 아마존 운영사 등이 박람회 현장에서 1:1 맞춤형 수출컨설팅 행사를 계획 중이다.

정한로 (재)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기업, 바이어 등 수요자 요구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남농산업의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심의 실용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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