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출하조절 장려금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3월 이후 품질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라봉, 천혜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조절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1일 이후 농·감협으로 고품질 만감류를 계통 출하하는 농가다. 지원기준은 만감류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 이용 검사 시 kg당 500원 이내, 무작위 샘플조사 통한 표본조사 시 kg당 250원 이내이다. 품질기준은 한라봉, 천혜향 모두 당도 13브릭스 이상, 산함량 1.1% 이하이며, 무게는 한라봉 250g 이상, 천혜향은 200g 이상이다. 장려금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농·감협 유통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91농가·558톤에 대해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 2억79000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품질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 지원을 통해 적정시기에 고품질 위주의 상품 출하로 농가소득이 증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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