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농연중앙회장 이학구 “하나 되는데 최선”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 2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 회장(가운데)이 당선됐다. 사진은 제 20대 한농연중앙연합회 임원으로 당선된 임원진들.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최대 농민단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제 20대 회장으로 이학구 경남도연합회장이 당선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20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필)는 구랍 30일 송파구 소재 한농연회관 6층 대회의실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인터넷 투표 방식으로 제20대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이학구 경남도연합회장이 제20대 한농연중앙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제20대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이학구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한농연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농업·농촌·농민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농업·농촌·농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내기 위한 정책발굴에도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회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부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전해일(충남도연합회장) △기호 2번 최흥식(강원도연합회장) △기호 3번 신현유(경기도연합회장) △기호 5번 현진성(제주도연합회장) 등 총 4명이 당선됐다.

또 3석을 선출하는 감사직에는 △기호 1번 최재열(인천광역시연합회장) △기호 2번 임선구(현 중앙감사) 등 2명이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총 3명을 선출하는 감사직에 2명이 당선됨에 따라 향후 보궐을 거쳐 추가로 감사 1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