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곳에 총 457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서해안 권역인 군산시와 부안군·고창군 5개소가 해양수산부의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신규 사업 대상지에는 군산시 서래포구와 두리도, 부안군 치도항과 왕포·작당항, 그리고 고창군 고리포 등 5곳으로 모두 4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 서래포구는 어항기반시설인 호안정비, 물양장 및 어구작업장을 조성하고 어촌박물관, 폐선전시장, 마을어시장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리도는 방파제, 다목적 공동작업장 조성, 행복 나눔센터, 산책길, 마을경관 사업을 펼친다.

부안 치도항은 방파제와 물양장 조성, 수산물 가공 및 마을브랜드 개발 등 어항구역 개선사업 및 관광명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왕포·작당항은 어구보관창고 신축, 낚시체험장 운영 등 왕포·작당만의 색깔을 담을 예정이다.

고창 상하 고리포는 해안노을길, 노을전망대, 갯벌체험장, 수상레저체험장 등이 만들어진다.

군산·부안·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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