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기온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축산 농가들에게 당부. 지난 3년간의 축사 화재 분석 결과 약 40%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축사 내부 전기 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축산과학원 측의 설명. 또 건초는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를 주문하기도.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보온을 위한 전열 기구 사용이 많은 시기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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