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판매·교육장 등 2023년까지

경기도가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2023년까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체험·관광·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조성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유기농 식자재관, 친환경농산물 가공·선별장,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교육관·체험관·전시관·푸드코트·테마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복합센터를 연계해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에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복합센터를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기농업 가치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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