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가 해외 7개국 바이어 대상으로 농수산식품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11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최근 해외 7개국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에서 1117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39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 5명이 6개 수출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국과 상담결과 주요 계약실적은 △순천 창대에프앤비 500만달러 △나주 골든힐 500만달러 △장성 네시피에프앤비 100만달러 등이다. 수출상담회 결과 수출전망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이메일, 위챗, 샘플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상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의 FTA 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수출기업을 위한 현장기동단을 운영했다. 덕분에 수출통관 절차 및 수출품목 코드 안내, 수출 애로사항 컨설팅 진행 등 수출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과정에 대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소개해 다양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향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우수 해외 바이어 발굴과 글로벌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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