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한농연강진군연합회 작천면회(회장 마권섭)는 11월 18일 구례군청(군수 김순호)을 방문, 올해 생산한 지역 브랜드 쌀 인간미(人間米) 400포(5kg 기준), 1000만원 상당을 올해 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민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강진 작천면회 회원 50여명이 1200평의 유휴지를 이용 생산한 쌀에 면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하게 됐다. 

마권섭 작천면회장은 “지역을 탈피해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아가야 할 위치에 농업경영인들이 있다”며 “앞으로 지역은 물론 어려운 곳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솔선수범을 보이는 데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 19 극복과 수해 복구에 따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지역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푼 데 대해 구례군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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