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전북도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11월 30일까지 김장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가 전북도와 함께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2020년 김장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이번 직거래장터는 김장철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의 수요와 소비가 많은 시기에 코로나19 사태와 잦은 태풍으로 농산물 작황 부진에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와 절임배추·무·대파 등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 생산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한 물량은 농협 간 연계 공급하는 등 5억원 이상 전북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배추와 절임배추·무·대파·건고추 등 김장재료를 20% 할인해 판매한다.

박성일 농협전북본부장은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를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늘려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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