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육우 농장에 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일 호남지역 3개 농장을 대상으로 1차 후원식을, 17일 충남 예산에서 2차 후원식을 개최했다. 해당 농장들은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육우 유실 및 폐사, 질병 발생, 사료배합기 고장 등 농장 파손 피해가 발생했고 여전히 피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육우 사료와 함께 악취 저감 및 퇴비 부숙을 돕는 생균제 등 2600만원 어치의 물품을 지원했다.

박대안 위원장은 “이번 후원식은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육우 농가에 작은 힘으로나마 위로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육우 농가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관심 갖고 함께 하는 육우자조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